김산 사진전 Perspective

2020.04.02-05.01

김산의 원근법을 초월한 세계는 바로 지각의 현상학, 즉 공간과 구조를 인지하는 인간에 대한 탐구로 얻는 세계이다. 건물을 짓고 공간을 구축하고 인간을 위한 물질적 세계를 만드는 것이 과학적 건축의 세계라면, 그 건축을 바라보는 인간의 지각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현상학의 일이다. 인간의 내면은 비가시적일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 경험과 기억에 따라 달라진다. 김산은 그의 경험과 기억이 요구하는 대로 건물의 공간과 구조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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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강: 말이 없는 나라 Lee Taekang: Country without Words

2020.02.17-03.20
이태강은 이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투영하며 지루하지 않게 살고자 노력하는 예술가이다. 그는 동화그림책을 쓰는 작가이자 예술가이며, 작곡가 Hisflower의 노래를 부르며 피아노를 칠 정도로 능숙한 가수이기도 하다. 이런 재능은 조금씩 알려져서 이미 온오프 라인 공간에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 브랜드가 후원하는 <Love the Earth 생태습지 캠페인>에 참석해서 가수 에릭남, 배우 백진희와 함께 에코 라이프를 전파하기도 했다. 그는 분명 아무나 갈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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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개인전: 할아버지의 키티인형 Kyeong-eui Moon Paintings: Grandpa's Hello Kitty

2019.11.11-12.13
문경의는 일상의 작은 현상을 보고 생각하는 작가다. 창문에 인형을 놓고 운전하는 버스 기사나 인형을 뽑고 기뻐하는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사람들의 감정과 취향을 기억한다. 때로 남자와 여자의 모습에서 드라마 같은 순간을 포착하기도 하고 No Rain, No Flowers 라는 자연과 이치를 삶의 이치로 끌어다 적용하기도 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꽃도 피지 않는다. 세상을 보지 않으면 예술도 나오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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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식 회화전: 뚜벅이의 시간 Hyun Deok Sik Paintings: Ddubuggi's Time

2019.10.07-11.08
 
현덕식은 몇 년 전 ‘뚜벅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제주의 돌하르방이나 동자석처럼 돌로 만든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이기는 하나 사실 작가 자신을 대변하는 대체자아이기도 하다. 작가처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이런 저런 일상적인 일을 한다. 작가가 제주에 살며 작업하기 때문에 뚜벅이의 일상도 4.3의 역사처럼 아픈 기억이나 양치질하는 소소한 일까지 작가의 삶을 닮아 있다. 뚜벅이는 묵묵히 세상을 보고 경험하고 위로를 건네는 작가의 대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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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 감시의 시대 Park Jong Young : Synopticon -The Age of Surveillance

2019.09.17-10.04

박종영은 인체형상에 움직임을 주는 기술을 가미해 기계와 인간이 결합이 주는 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해왔다. 조물주 또는 자연이 만든 인간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달리 박종영의 인조인간은 작가의 의도대로 그 기능과 모습이 미리 계획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한다. 관객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여된 기능을 하는데, 그 기능들은 테크놀로지에 점점 몰입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CCTV와 같은 감시기능, 핸드폰에 소통을 맡기는 현대인의 모습 등, 작가가 관찰한 인간의 모습이 그 인조인간에 담겨진다. 수많은 인간의 기능 중에서도 몇 가지로 축소된 것들만 수행하는 그 인조인간들은 박종영의 상상의 세계에서 섹시한 모습으로 때로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단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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