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개인전: 할아버지의 키티인형 Kyeong-eui Moon Paintings: Grandpa's Hello Kitty

2019.11.11-12.13
문경의는 일상의 작은 현상을 보고 생각하는 작가다. 창문에 인형을 놓고 운전하는 버스 기사나 인형을 뽑고 기뻐하는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사람들의 감정과 취향을 기억한다. 때로 남자와 여자의 모습에서 드라마 같은 순간을 포착하기도 하고 No Rain, No Flowers 라는 자연과 이치를 삶의 이치로 끌어다 적용하기도 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꽃도 피지 않는다. 세상을 보지 않으면 예술도 나오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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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식 회화전: 뚜벅이의 시간 Hyun Deok Sik Paintings: Ddubuggi's Time

2019.10.07-11.08
 
현덕식은 몇 년 전 ‘뚜벅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제주의 돌하르방이나 동자석처럼 돌로 만든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이기는 하나 사실 작가 자신을 대변하는 대체자아이기도 하다. 작가처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이런 저런 일상적인 일을 한다. 작가가 제주에 살며 작업하기 때문에 뚜벅이의 일상도 4.3의 역사처럼 아픈 기억이나 양치질하는 소소한 일까지 작가의 삶을 닮아 있다. 뚜벅이는 묵묵히 세상을 보고 경험하고 위로를 건네는 작가의 대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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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 감시의 시대 Park Jong Young : Synopticon -The Age of Surveillance

2019.09.17-10.04

박종영은 인체형상에 움직임을 주는 기술을 가미해 기계와 인간이 결합이 주는 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해왔다. 조물주 또는 자연이 만든 인간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달리 박종영의 인조인간은 작가의 의도대로 그 기능과 모습이 미리 계획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한다. 관객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여된 기능을 하는데, 그 기능들은 테크놀로지에 점점 몰입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CCTV와 같은 감시기능, 핸드폰에 소통을 맡기는 현대인의 모습 등, 작가가 관찰한 인간의 모습이 그 인조인간에 담겨진다. 수많은 인간의 기능 중에서도 몇 가지로 축소된 것들만 수행하는 그 인조인간들은 박종영의 상상의 세계에서 섹시한 모습으로 때로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단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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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개인전 Lee Sung-il Sculptures

2019.05.13-06.21
​이성일은 자신의 일상을 보내는 공간에서 찾은 사물들을 스티로폼으로 그대로 재현한다. 그가 작업노트에서 밝히듯이 일상적인 사물들을 유심히 보는 것은 “공간과 사물, 그리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나 자신이 서로 영향을 받으며 변해가고 있음을 알아가는...과정”이다.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들과 “서로 영향을 받으며 변해가고 있음”을 자각한 작가는 자신이 보내는 시간과 경험이 사물에 이전되어 그와 사물이 서로 분리된 주체와 객체의 관계에서 점차 공존의 관계로 접어들었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 같다. 그 사물이 없으면 감정이 상하고 불안해질 정도일 것이다. 그렇게 사물은 시간을 통해 인간의 기억 속에 단단히 자리를 잡고 일단 사물과 만난 인간은 그 기억을 통해 사물과 분리되기 힘들 정도의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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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소음: 김미미(Kim me me), 서한샘(Suh Hansaem), 정지선 (Jeong Ji Sun), 정정(Jeong Jung)

2019.04.15-2019.04.26

전시를 통해 우리는 도시의 백색소음 안에 존재하는 고주파들을 척출해내고, 이를 통해 쾌적하지만은 않은 소음과 잡음들을 보여줄 것이다. 동시에 중산층과 유토피아를 상징하는 아파트와 도시 위의 그것들을 방해하는 잡음, 소음의 고유한 일상들을 견주어 보며 도시 안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의 질긴 생명력을 함께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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